GS칼텍스는 친환경 저탄소신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생산과 판매만을 넘어서는 Deep Transformation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SG의 주요 활동은 친환경 경영을 통한 환경적 기후변화 대응, 사람과 사회를 위한 SOCIAL 지속가능한 성장, 건전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GOVERNANCE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친환경 경영 ENVIRONMENTAL 중 저탄소 신사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세계적 추세에 맞춘 화이트 바이오사업
GS칼텍스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화장품, 농업, 화학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디올, 유기산 등 신규 원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공정을 통해 바이오매스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화학물질, 소재, 제품을 생산하려는 요구가 있습니다. 이러한 생명공학의 발전은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GS칼텍스는 2020년 자체 브랜드 '그린 디올'을 론칭해 국내외 주요 화장품 브랜드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2,3-부탄디올(2,3-BDO) 대량생산을 위한 미생물 및 공정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 실증공장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화장품 및 폴리머 원료로 사용되는 1,3-프로판디올(1,3-PDO)에 대한 자체 생산기술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 LG화학과 3-HP(3-Hydroxypropionic acid) 양산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실증공장을 구축하고 양산기술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3-HP는 화학반응을 통해 아크릴산, 아크릴로니트릴,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전환되는 친환경 소재로 중요한 플랫폼 화학물질입니다. 미국 에너지부가 선정한 바이오매스에서 추출됩니다. GS칼텍스는 LG화학과 협력해 2024년까지 3HP 양산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바이오 연료확보부터 시작되는 GS칼텍스의 생산
GS칼텍스는 바이오 원료 확보 및 정제, 바이오 연료, 화학제품 생산을 위한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 식물성 유지를 기반으로 한 1세대 원료는 물론 UCO(중고식용유), 동물성 지방 등 2세대 원료 확보를 위해 관련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탄소저감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바이오 원료를 확보하고 바이오화학 제품 생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GS바이오는 2010년 설립된 100% 자회사입니다.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회사는 재생가능한 동식물유를 원료로 한 친환경, 저탄소에너지 화학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디젤은 생물학적으로 분해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탄소 중립적인 연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현재 GS바이오의 연간 바이오디젤 생산량은 10만 톤으로 국내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내부 수요 확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의 친환경 윤활유 제품
GS칼텍스는 친환경 윤활유제품인 2020년 하이브리드차 전용 엔진오일 'Kixx HYBRID'를 출시했고, 2021년에는 전기차 전용 엔진오일 'Kixx EV'를 출시했습니다. 2022년에는 엔진오일 'Kixx BIO1'을 출시했습니다. 친환경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국내 윤활유 브랜드 최초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엔진오일입니다. 'Kixx BIO1'은 노비LC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식물 유래 원료를 사용해 제조합니다. API SP, ILSAC GF 등 최신 엔진오일 규격을 획득하였습니다. 미국 농무부로부터 바이오제품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엔진오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일환으로 GS칼텍스는 2022년 산업용 윤활유 분야에서도 친환경 제품을 확대했습니다. 'Kixx RD BIO'와 'Kixx Chain BIO'는 고성능 생분해 친환경 제품으로 개발해 EU 환경마크 인증을 받았습니다. 'Kixx RD BIO'는 생태독성과 생태농도가 매우 낮은 고성능 생분해성 유압유입니다. 'Kixx Chain BIO'는 벌목 작업 중 오일 누출로 인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고성능 생분해성 전기톱 윤활유입니다. 독일 KWF의 엄격한 성능평가 테스트도 통과했습니다. GS칼텍스의 자동차 윤활유 제품은 폐기 단계에서 회수 및 재활용 과정을 거치며, 용기 역시 별도로 수거하여 재활용됩니다. 특히 친환경 제품 'Kixx BIO1'은 용기에 재활용 플라스틱(PCR: Post Consumer Recycled)을 사용해 환경부하를 최소화했습니다.
친환경제품을 위한 지속적인 제품과 기술개발
GS칼텍스는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탄소저감을 위해 공정에너지 효율화 및 CCUS(탄소 포집, 사용, 저장)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재활용 순환경제를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아스팔트, 복합재, 복합재 등 분야의 R&D 과제 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친화적 아스팔트 개발 분야에서는 폐아스팔트를 골재로 재활용하여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재활용 전용 아스팔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스팔트 포장온도를 낮춰 CO2 및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을 줄이는 중온아스팔트 및 저소음 배수성 아스팔트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정유 및 석유화학 공정의 에너지 효율성 분야에서 당사는 파울링을 줄여 에너지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CO2 저감 및 신에너지 분야에서는 정유공장에서 배출되는 CO2를 포집하여 화학물질로 전환시키는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청정수소 생산, 운송, 저장, 바이오연료 분야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화학복합재료 분야에서는 미래 교통수단(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을 위한 경량 복합재료 및 연속섬유 복합재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부품소재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재활용 분야에서는 재활용 소재를 기반으로 블로우 성형 용기용 PE 소재와 비닐봉지용 PE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원순환형 MR 복합소재에도 기술을 투자하고 있습니다.